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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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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독감 예방 총력… 백신 접종 안내 강화

  • 기사입력 : 2023-11-01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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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최근 도내 학교에서 독감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독감 확산에 대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1일 5면)

    경남교육청은 경남지역 학생 독감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학교 방역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학생 독감 환자는 지난 7월 4381명으로 이례적으로 증가했다가 8월 261명으로 줄었지만, 9월 개학 후 1018명으로 다시 급증했고, 10월에는 3791명으로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10월 학생 독감 환자는 초등학교가 21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280명, 고등학교 323명, 특수학교 4명 등이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철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시작됐다”며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도교육청은 재차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안내했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등의 기침 예절과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일선 현장에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여름철 이후 지속해서 인플루엔자가 학교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방역 수칙과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안내해 학생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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