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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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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건축의 의미 찾는다

5일까지 진주서 ‘경남건축문화제’
6개 부문·19가지 주제 기획전시

  • 기사입력 : 2023-11-02 08: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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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23 경남건축문화제’가 1일 개막했다.

    이번 경남건축문화제는 오는 5일까지 진주시청 1층, 2층 특별전시실에서 ‘경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경남건축문화제는 2011년 통합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1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2023 경남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시의회의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회 특임부회장, 오공환 경남건축사회장, 이상정 경남총괄건축가, 도·시의원 등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경남건축사회/
    1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2023 경남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시의회의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회 특임부회장, 오공환 경남건축사회장, 이상정 경남총괄건축가, 도·시의원 등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경남건축사회/

    올해 건축문화제는 건축과 타분야 예술이 컬래버레이션한 건축과 예술, 건축계 노벨상인 올해의 프리츠커 건축상 전시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와 교육청의 공공건축 및 공공혁신 기획전 등 기획전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건설안전 체험, 진주시 특별전(공공건축), 도내 18개 시·군 우수주택 수상작과 준공 건축물 작품전, 도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그리기대회·올림피아드·UCC공모전 수상작 등 6개 부문 19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기획 전시해 도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 오후 행사에서는 ‘다음세대 학교공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심포지엄이 열렸다. 전시기간 동안 ‘집 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오공환 조직위원장(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은 “올해 건축문화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적·공적 공간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도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인 건축이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고,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건축문화 실현을 위해 기획전시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2023경남건축문화제가 건축 관련 전문가 뿐만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 시대의 건축을 접하고 이해하는 건축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도교육청, 진주시와 진주시건축사회 등이 후원, ㈜LX하우시스가 협찬하고 있으며 전시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행사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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