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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세번째 10만 수료식 ‘성료’

12일 대구스타디움서 개최

  • 기사입력 : 2023-11-13 1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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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10만 수료식’이 지난12일 성료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0만 수료식에서 배출한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이다.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에 이어 세 번째 10만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페트레 러저로아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전 판사 등 세계 각국 인사들의 축하영상 방영과 이 총회장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 전경./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 전경./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특히 이번 10만 수료식에서는 총 6274명의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이 수료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수료식에서 목회자 522명이 수료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번 수료식은 질서와 안전에 상당한 공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수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참여 인원이 10시간 이상에 걸쳐 분산 진입·퇴장하도록 교통 이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움직인 관광버스는 2200여대이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차고지를 달성군·창녕군·울산시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차량에 인솔 팀장을 세우고 구간별 안내 봉사자를 배치했다. 이들을 포함한 안전요원·스태프 1만 4000명이 배정돼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의료부스, 응급의료, 구급차 대기팀 등이 운영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기온 강하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조교육 실시·의료진 배치 등 의료체계 구축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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