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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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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거머쥔 페디, MVP도 거머쥘까

27일 KBO 시상식… 16명 경쟁
‘타격 2관왕’ 손아섭도 후보군

  • 기사입력 : 2023-11-24 0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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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이 27일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VP와 신인왕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로 정해진다.

    MVP 후보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 한국야구기자회가 적격하다고 판단한 선수를 더해 총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KT와의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진을 잡아낸 후 포효하고 있는 NC 페디.
    지난달 30일 KT와의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진을 잡아낸 후 포효하고 있는 NC 페디.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투수 3관왕에 오른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와 최다 홈런(31개), 타점(101개)을 폭발한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안타(187개), 타율(0.339) 부문 2관왕에 오른 손아섭(NC)과 출루율(0.444), 득점(109개) 1위를 기록한 홍창기(LG 트윈스)도 수상을 노린다.

    세이브 1위 서진용(SSG 랜더스), 홀드 1위 박영현, 승률 1위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kt wiz), 도루 1위 정수빈(두산 베어스), 장타율 1위 최정(SSG) 등도 MVP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수비상도 수여된다.

    앞서 투수 페디,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이상 LG),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두산)이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오지환(LG)과 박찬호(KIA)가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NC 다이노스 에이스 페디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 참가를 위해 26일 귀국한다.

    NC의 승리를 이끌며 대기록을 작성한 페디는 이날 시상식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타이틀과 함께 올해 신설된 수비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KBO리그 마운드를 폭격하며 NC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페디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페디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

    시상식 입장권은 23일 정오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1인 2매씩 주어진다.

    박준영 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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