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사천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만난다

더클래식, 9일 사천문예회관서 공연
BAT로스만스 등 후원…무료로 제공

  • 기사입력 : 2023-12-03 15:38:50
  •   
  • 오페라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이 오는 9일 사천서 관객과 만난다.

    더클래식(대표 신언화)은 오는 9일 오후 7시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도니체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사랑의 묘약을 사천의 인물, 배경 등으로 각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관객에게 쉽고, 편하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숏페라(Short+Opera) 형태로 1시간 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사천시민과 만나는 도니체티의 대표 오페라 ‘사랑의 묘약’ 팸플릿./사천시/
    오는 9일 사천시민과 만나는 도니체티의 대표 오페라 ‘사랑의 묘약’ 팸플릿./사천시/

    내용은 사천의 순수청년 네모리노가 삼천포 아가씨 아디나를 짝사랑 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떠돌이 약장수를 통해 사랑을 얻고 싶어하는 순수한 마음을 유쾌하게 다루어 극적 재미를 더했다.

    예술감독 겸 아디나 역할을 맡은 신언화 더클래식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 더 쉽고, 더 편하게, 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사천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사천문화재단과 BAT로스만스의 후원을 받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개최된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공연이 청년예술인들에 의해 개최되어 뜻깊게 느껴지며, 계속적으로 사천시와 재단과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친숙한 도니체티의 유명한 사랑의 묘약 공연을 준비한 청년예술인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민을 위한 훌륭한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예매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티켓 예매(https://sacheon.lodev.kr/event.do)에서 회원가입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5-835-6415).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