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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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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밤 고전·낭만시대 클래식 선율

창원시향 7일 정기연주회 ‘진노의 날’
피아니스트 선율 협연, 생상스 곡 등 연주

  • 기사입력 : 2023-12-05 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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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립교향악단이 그레고리안 찬트의 ‘진노의 날’을 모티브로 작곡된 고전·낭만시대 클래식을 창원시민에게 선보인다.

    창원시향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54회 정기연주회 ‘진노의 날’을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C.생상스, F.리스트, H.베를리오즈의 곡들로 모두 그레고리안 찬트 ‘진노의 날’을 인용해 작곡된 곡이다.


    진노의 날은 라틴어로 디에스 이레(Dies irae)로 레퀴엠에 딸린 부속가 중 맨 첫 번째 구절을 말한다. 전반부는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ce macabre Op.40)’와 리스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토텐탄츠(Totentanz)’가 연주된다.

    토텐탄츠를 협연할 피아니스트 선율은 포르투갈 비제우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일찍이 난파음악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아티스트다.

    이어 후반부에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 Op.14)’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창원시립예술단(☏ 299-5832)으로 하면 된다.

    김용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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