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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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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축구단, 윤성효 감독과 7년 동행 마침표

2017년 첫 지휘봉, 좋은 성적 이끌어
2020년 K3리그 1위·챔피언십 우승

  • 기사입력 : 2023-12-13 2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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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 윤성효(61·사진) 감독이 팀을 떠난다.

    김해시는 윤 감독이 계약 만료되면서 7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윤성효 감독./경남신문DB/
    윤성효 감독./경남신문DB/

    윤 감독은 지난 2017년 고향 팀인 김해시청 축구단 지휘봉을 잡았다. 중위권이었던 팀을 2020년 정규리그 1위(16승 5무 3패)로 끌어올렸고 통합 K3리그 챔피언십에서 경주 한수원을 누르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윤 감독은 그 해 K3-K4 시상식에서 K3리그 최우수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후 베테랑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며 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올 시즌 K3리그 3위(13승 10무 5패)를 이끌었다.

    윤 감독은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해시청축구단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지휘해 온 윤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해시청축구단은 손현준(51)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해 2024시즌과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며 2025년 1월 재단법인 김해FC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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