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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씨름 꿈나무들, 고성 모래판 달궜다

전국어린이씨름대회서 맹활약
신어초 박성빈 사슴급 우승… 조대영·구현우·조윤서 등 입상

  • 기사입력 : 2023-12-14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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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대회서 조대영(산청초)이 등록부 3위, 구현우(진주 도동초)가 비등록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13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어린이씨름왕 경기서 조대영은 등록부 8강전서 전우빈(전주신성초)에 2-1로 승리했으며, 4강전서 전탁평(의성초)에 1-2로 패하면서 3위를 했다.

    구현우는 비등록부 8강전에서 양동현(방어진초)을 2-0으로 꺾었으며, 4강전에서 계유한(의성초)에 잡채기로 잇따라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구현우는 이재현(의성초)와의 결승전에서 배지기를 주고받으며 1-1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판에서 들배지기로 패하면서 준우승했다.

    지난 12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등록 사슴급(55㎏ 이하)에서 우승한 박성빈(신어초·왼쪽)과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한 조윤서(신방초)./대한씨름협회/
    지난 12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등록 사슴급(55㎏ 이하)에서 우승한 박성빈(신어초)./대한씨름협회/

    12일 열린 체급별 경기에서 등록선수 사슴급(55㎏ 이하) 결승전에서 박성빈(신어초)은 김유민(계룡초)과 1-1로 맞선 상황에서 왼배지기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주현우는 다람쥐급(45㎏ 이하)에서 3위를 했다. 비등록선수 다람쥐급(45㎏ 이하) 결승전에서 김우찬(도동초)은 박재진(금천초)에 앞무릎치기로 한 판을 가져왔지만 들배지기로 잇따라 두 판을 내주면서 2위를 했다.

    사슴급(55㎏ 이하) 결승전에서 박민우(도동초)는 양현수(성신초)에 패하며 준우승했으며, 강용주(삼산초)는 3위에 올랐다. 구현우는 반달곰급(55㎏ 이상)에서 3위를 했다.

    초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남A팀은 울산 양지초에 3-4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경남A는 1, 2경기를 내주면서 0-2로 끌려갔지만 박민우, 박성빈, 구현우가 잇따라 승리하며 3-2를 만들었다. 하지만 6, 7경기를 잇따라 내주면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2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등록 사슴급(55㎏ 이하)에서 우승한 박성빈(신어초·왼쪽)과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한 조윤서(신방초)./대한씨름협회/
    지난 12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한 조윤서(신방초)./대한씨름협회/

    11일 진행된 여자부 어린이씨름왕 경기 결승전에서 조윤서(신방초)는 현지우(원통초)에 0-2로 패하며 2위, 김서윤(신방초)은 3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꿈나무 발굴과 유소년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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