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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미술상 본상에 임덕현 작가

창작상 김형집 작가·공로상 김경희 시의원

  • 기사입력 : 2023-12-21 0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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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첫 민간 미술상인 동서미술상 본상에 임덕현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 동서미술상 시상식은 20일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열렸다. 본상 수상자는 임덕현 작가, 창작상은 김형집 작가, 공로상은 김경희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임덕현 작가는 창원대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20여 년간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첫 개인전을 1999년 동서화랑에서 개최한 인연이 있다. 김형집 작가는 현재 진해미협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웅장함과 힘이 느껴지는 그림이 특징이다. 김경희 시의원은 동서미술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됐다.

    본상 임덕현 작가
    본상 임덕현 작가
    창작상 김형집 작가
    창작상 김형집 작가
    공로상 김경희 시의원
    공로상 김경희 시의원

    제31회 본상 수상자 박봉기 작가 초대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박 작가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자연을 독창적으로 해석한다. 초대전은 25일까지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동서미술상은 마산 동서화랑 고 송인식 관장이 1990년 사재 1억원을 출연해 제정한 도내 첫 민간 미술상이다. 지역 문화 황금기를 누렸던 1990년 시작돼 올해 32회째인 동서미술상은 30년간 민간에서 운영해오다 송인식 관장의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미술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2022년부터 창원시에서 시상하고 있다.

    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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