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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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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오늘 새해 첫 ‘승리 날개’ 펼친다

창원LG,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
무릎 부상 마레이 출전 불투명
외곽슛 봉쇄가 승패 좌우할 듯

  • 기사입력 : 2024-01-02 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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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4라운드 첫 맞대결을 한다.

    ◇정관장과 상대전적 2승 1패= 3위 LG(18승 9패)는 2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프로농구 정관장(7위·10승 18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는 정관장을 상대로 시즌 상대 전적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지난해 11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린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71-85로 패했지만 이어 1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정관장에 106-77 대승을 거뒀다. 또 12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94-75로 이기면서 2연승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정관장은 대릴 먼로, 김경원, 렌즈 아반도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7연패 중이며, 최근 15경기 중 1승 14패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도 지난해 12월 29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공수의 핵심 아셈 마레이의 출장이 불투명한 만큼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관장은 12월 31일 DB를 상대로 패했지만 3점슛 16개를 넣으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만큼 LG는 정관장의 외곽포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 후안 텔로가 지난달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후안 텔로가 지난달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KBL/

    ◇LG, 마레이 공백에도 소노에 승리= LG는 지난해 12월 31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상대로 79-72 재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4점 차까지 앞섰으나 3쿼터 소노에 3점슛 5개를 허용하며 57-64, 7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LG는 4쿼터 양홍석, 이재도의 활약 등으로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LG 후안 텔로는 32분 11초 동안 출장하며 3점슛 2개 포함 15득점 11리바운드 4도움으로 팀 합류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텔로는 74-72로 앞선 4쿼터 종료 48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관희는 13득점 5리바운드 2가로채기, 이재도는 12득점 2리바운드 3도움, 양홍석은 10득점 8리바운드 2도움 1가로채기를 기록했다.

    LG는 리바운드(37-42) 열세에도 속공 6개로 13득점(소노 2개 2득점), 상대 실책으로 13득점(소노 2득점)하면서 승리를 일궈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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