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미혜 한국화가가 푸른 나비가 화폭을 가득 매운 ‘Butterfly Image’를 도민에게 선사했다.

경남 최초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을 수상한 하 작가는 ‘나비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림 속의 나비는 영혼의 자유와 인간성의 고귀함을 의미한다. 요철한지 위에 먹과 분채로 그려진 나비는 어느 하나 모난 것 없이 모두가 신비롭고 아름답다.

작가는 “2023년은 추운 겨울처럼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한 해였겠지만, 2024년에는 우리 마음에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듯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차 모두가 행복한 해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미혜 한국화가 약력

△국립부산사범대학 미술과 졸업 △개인전 13회 △대한민국미술인상 본상 수상(2021) △경남예술인상·경남미술인상·경남 문화상·한국미협공로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심사위원 △한국 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 △현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진주여류작가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