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기(55)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이 지난 2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0 총선 양산 갑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간호사인 아내가 병들고 아픈 이웃을 돌보고 있는 이곳 양산에서 시민들의 아프고 속상한 곳, 불편하고 가려운 곳 속속들이 살펴 해결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20년째 텅텅 비어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 부지 문제 등 지역의 난제를 스마트한 정치력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시는 인구가 40만에 육박하고 있는데 법원 검찰은 울산, 행정은 곳곳에 흩어져 있다”며 “이러한 불편한 공공 인프라를 조정해 양산시민 최적화 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산대 창조인재대학 자문교수로 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