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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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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新바람’ 일으킬 4인방 왔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엘리오 영입
정현철·한용수·김형진과 계약

  • 기사입력 : 2024-01-07 2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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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박동혁 감독 체제에서 외국인 공격수 등 적극적인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경남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엘리오 보르게스를 영입했다. 엘리오는 2000년생으로 175㎝, 73㎏의 체격조건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브라질 헤모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주리그 아수리스FC로 이적했으며 쎄아라, 유벤투데, 노보리존티누, 이투아누 등 브라질 세리에 A, B 등 상위리그서 임대로 활약하며 77경기 출장 8골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엘리오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속도감을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와 기술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리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크랙형 플레이를 통해 상대 측면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된다.

    김형진(왼쪽부터), 한용수, 정현철, 엘리오./경남FC/
    김형진(왼쪽부터), 한용수, 정현철, 엘리오./경남FC/

    경남은 자유계약선수(FA)로 미드필더 정현철을 재영입했다. 정현철은 지난 2015년 경남에서 데뷔해 2017년 승격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는 FC서울로 이적했으며, 2021년 김천상무서 군 복무 당시에도 우승 일원으로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166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187㎝, 76㎏의 체격조건을 갖춘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의 롱패스, 헤딩력, 중거리슛까지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큰 키를 통한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공중볼 경합과 헤더골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정현철은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빌드업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센터백 자원들도 보강하면서 수비 강화에도 신경 썼다.

    한용수는 2012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강원FC, 광주FC,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FC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이랜드에서 주장을 역임했으며 184㎝, 80㎏으로 탄탄하고 강한 체격을 보유했다. 대인수비에 강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남은 경험 많은 한용수의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축구를 할 계획이다.

    또 FC안양 출신의 센터백 김형진도 영입했다. 그는 2016년 대전에서 데뷔했으며, 2017~2023년 안양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72경기에 출전했다. 김형진은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그는 185㎝, 72㎏의 체격조건을 갖췄으며, 제공권에도 강점이 있으며 패스 능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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