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박동혁 감독의 축구가 오는 3월 1일 첫선을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2024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39라운드의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총 13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36경기씩 총 234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동혁 감독은 공격 축구와 함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축구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3월 1일 달라진 경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경남FC 선수들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4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과 원정 경기로 2024시즌을 시작한다. 이어 3월 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3라운드인 3월 16일 오후 4시 30분 박동혁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18경기, 원정에서 18경기를 각각 치른다.

K리그2는 13개 팀이 참가하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라운드별 휴식팀이 생긴다. 경남은 6라운드, 22라운드, 35라운드 휴식팀이 된다.

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되며 경남은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되는 20라운드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한다. 이어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하는 등 두 차례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하게 된다.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9라운드는 11월 9일 전국의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며 경남은 FC안양과의 원정경기로 치른다.

K리그2 4위와 5위 간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 K리그2 3위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간 플레이오프는 11월 24일 열린다. K리그1 팀과 하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11월 28일과 12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FC 2024시즌 일정./경남FC/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