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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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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로 해석한 아프리카

거제문화예술회관서 내달 7일까지 전시

  • 기사입력 : 2024-01-25 0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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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명 작가들이 현대 미술로 해석한 아프리카를 선보이는 전시가 거제에서 열리고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다음 달 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전시 ‘안녕, 아프리카’가 그것이다.

    권학준, 박봉기, 예술프로젝트 그룹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잃어버린 아프리카를 찾아서’라는 부제를 가진다. 피카소, 마티스, 브랑쿠시 등 다양한 현대 미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미술을 조명하는 전시다. 국내 최대의 아프리카 미술품 소장처인 삼탄아트마인에서 소장한 아프리카 여러 지역의 희귀한 전통 가면, 목공예 작품과 함께 아프리카를 미술로 해석한 현대 한국 작가들의 설치·평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봉기 作 ‘호흡’.
    박봉기 作 ‘호흡’.

    전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가면 컬러링 페이퍼도 마련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 ‘잠보, 아프리카’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는 아프리카 미술품을 오브제로 환상적인 공간 연출을 보여주는 설치와 함께 거제의 역사·문화적 이미지와 생명력 가득한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연결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전시 문의는 ☏055-680-1012로 하면 된다.

    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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