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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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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무서운 질주’

인천광역시청 꺾고 5연승 ‘리그 2위’
오사라 개인 통산 1600세이브 달성

  • 기사입력 : 2024-01-28 2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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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이연경과 오사라의 활약을 앞세워 H리그서 5연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7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서 인천광역시청에 29-27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27일 부산기장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슈팅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27일 부산기장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슈팅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14(7승 1패)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16, 8승 1패)에 승점 2 차로 따라붙었다.

    전반 초반 1-3으로 뒤진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와 이연경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10-10 이후 허유진, 이연경의 골로 12-10으로 앞선 경남개발공사는 15-13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초반 17-17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연경, 김소라의 골로 19-17로 달아났으며, 이후 1~3골 차를 유지한 채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9-27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9골, 김소라가 7골, 허유진이 6골을 넣었으며, 골키퍼 오사라는 16세이브로 방어율 38.1%(16/42)를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로 160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연경은 “2라운드 첫 단추를 잘 끼웠는데 선수들끼리 해보자는 마음으로 뭉쳐서 5연승까지 올 수 있었다”며 “누구 하나가 빠진다고 해서 그 공백이 안 보일 정도로 다 잘해주고 있는 게 현재 우리 팀의 장점이고, 이게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한 팀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5일 같은 장소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허유진이 8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28-20으로 승리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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