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초부터 주요 경제단체 방문에 이어 중앙부처 방문, 4대 기업과 중앙언론 CEO를 만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등과 만나 올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에서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포럼 개최, 4대 기업(삼성·LG·GS·효성)과 미국 유타대학교 등 해외 학생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진주시/

26일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 지수면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교육과 문화관광의 로컬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청년 창업가가 찾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조 시장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널에서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을 만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및 청년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해준 허동수 GS 칼텍스 명예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