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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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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기관 ‘중기 금융비용 부담 완화’ 맞손

농협은행 경남본부·경남은행 등 협약
기업당 최대 3억원 한도 대출 지원

  • 기사입력 : 2024-02-20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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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주요 금융기관들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은 19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호(왼쪽부터) BNK경남은행 상무,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19일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박상호(왼쪽부터) BNK경남은행 상무,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19일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이날 협약식에는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박상호 BNK경남은행 상무,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경남신보 신용보증을 연계함으로써 관내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연간 지원규모는 300억원(대출금액기준)이며,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중신용, 4B이하)이다. 지원 한도는 대출금액 기준으로 동일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고,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기업 운영하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경남지역 주요 금융기관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진·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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