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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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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고장예측으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한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대상
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 기사입력 : 2024-02-21 0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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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국내 최초 ICT 기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나눠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

    LG전자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예측 솔루션./LG전자/
    LG전자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예측 솔루션./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정확히 조치한다. 이는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시설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고장 예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Multi V Super 4, Multi V Super 5 모델과 2022년 10월에 AI엔진이 탑재돼 출시된 MULTI V i 등이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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