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함양군 장학회에 100만원 기탁 '화제'
- 기사입력 : 2024-02-26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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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함양출장소장 정휴균 소장./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회사에서 퇴직을 앞두고, 퇴직금 중 일부를 어려운 곳에 사용해 달라고 기부한 사연이 화제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거창지사 함양출장소 정휴균 소장이 올해 7월 36년간 근무한 공단에서 퇴직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가운데 틈틈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준 그 마음을 헤아려, 정휴균소장의 고향 후배들을 위해 함양군 장학회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부산울산경남본부 최덕근본부장은 “훈훈한 이야기를 전해듣고 마지막까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정휴균소장을 격려하면서,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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