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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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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준호·김태현·한재승 무실점 투구

LG와의 연습경기… 4-9 역전패
강인권 감독 "라인업 다양한 실험 중"

  • 기사입력 : 2024-02-27 1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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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투수 이준호, 김태현, 한재승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무실점 투구했다.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서 구원 등판한 이들은 깔끔하게 막으면서 자기 몫을 해냈다.

    올 시즌 NC 선발투수 후보군 중 한 명인 김시훈은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했다. 최구 구속은 141㎞로 측정됐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신민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이준호(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김태현(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한재승(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송명기(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이용준(1이닝 4피안타 4실점)이 나눠 던졌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2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타격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2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타격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서호철은 6번 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자 중 제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아섭과 권희동, 박민우는 2루타 1개씩을 날렸다.

    이날 경기는 4-2로 앞선 8회초 송명기가 3실점하면서 4-5로 역전당했으며, 9회초 이용준이 4실점하면서 결국 4-9로 패했다.

    서호철은 경기 후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속구 타이밍에 늦지 않게 자신 있게 초구부터 승부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배트 중심에 타구가 맞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남은 기간 빠른 공을 공략하는데 집중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NC 다이노스 서호철./NC 다이노스/
    2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NC 다이노스 서호철./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투수 김시훈이 2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이닝을 마무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투수 김시훈이 2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이닝을 마무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날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출전하지 않았으며, 선발 타순은 박민우-권희동-손아섭-박건우-김성욱-서호철-도태훈-김형준-김형준-김주원으로 구성됐다. 강인권 감독은 "현재 타순 구상 중에 있어 라인업은 다양한 실험 중이다. 바뀐 규정으로 인해 빠른 야구를 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상 중이다"며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계속 경기를 통해 라인업 등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NC는 오는 3월 1일 피닉스 인디언스쿨파크서 LG와 연습경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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