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 진보당 창원 성산구 예비후보가 28일 '핵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법'은 22대 첫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2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를 시작했다"며 "2051년까지 계속될 일본의 폭력적인 핵 오염수 방류에 맞서고, 지켜주지 않는 무능한 정부를 대신 우리가 자신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핵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곤 진보당 창원 성산구 예비후보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어 이영곤 선거운동본부는 지난달부터 일본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등의 내용이 들어간 '핵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법안을 요구하는 창원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데 이미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