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배병수(사진) 전 삿포로 총영사가 임용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신임 배병수 대사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국제관계대사는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외무공무원을 외교부로부터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배병수 신임 경남도 국제관계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경남도/

배병수 신임 대사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외무고시 28회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해 주 애틀랜타 총영사, 주 독일 1등 서기관, 주 유엔 1등 서기관, 의전기획관, 공공외교총괄과장, 주 삿포로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배병수 신임 경남도 국제관계대사

배 신임 대사는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탄탄하고 강해져야 한다”며 “경남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가 추진 중인 투자 유치를 비롯해 국제교류 협력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