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경남 중견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

여성작가 48명 서울 인사동서 전시
오는 11일까지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

  • 기사입력 : 2024-03-07 08:07:17
  •   
  • 경남에서 활동하는 중견 여성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오는 1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경남갤러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여성작가의 중앙진출 지원을 위해 여성작가 기획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경남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경남미술 발전을 견인해온 여성 중견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독창적이고 성숙한 작품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정현주 作 ‘봄의 왈츠’
    정현주 作 ‘봄의 왈츠’
    강혜인 作 ‘행복한 기별’
    강혜인 作 ‘행복한 기별’

    전시에는 48명의 경남 여성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민화, 수채화,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봄을 맞이해 꽃을 소재로 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봄의 설렘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헌 경남미술협회 회장은 “여성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향한 치열한 탐구와 노력으로 끊임없이 창작세계를 확장해나가며 경남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여성 중견작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담아내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가 디딤돌 되어 경남 여성작가들이 국내외로 활동 무대를 넓혀나가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해 경남미술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갤러리는 경남 작가들의 중앙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한국미술의 중심 서울 인사동에서 2020년에 개관했다.

    2020년 14회, 2021년 22회, 2022년 30회, 2023년 43회의 전시가 개최됐으며, 경남갤러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매해 높아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태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