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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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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팜, 2026년까지 100곳 조성

아이디어 공모 통해 도내 38곳 선정
도, 이달 2차 공모… 5곳 추가 지원

  • 기사입력 : 2024-03-11 0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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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농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경남도는 총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경남 청년팜’ 100개소 조성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초기 청년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신청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설원예분야 7억원, 노지농업 2억원, 체험·가공 2억원 한도에서 사업비 50%를 지원한다.

    도내 한 청년농업농가에서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경남도/
    도내 한 청년농업농가에서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경남도/
    도내 한 청년농업농가에서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경남도/
    도내 한 청년농업농가에서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경남도/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경남도에 추천했고, 도가 심의를 거쳐 최종 14개 시군에 38명을 1차로 선정했다.

    시설농업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노지농업 3명, 체험가공 2명 등이며, 품목별로는 딸기 17명, 토마토 5명, 고추(가지) 3명, 과수류 3명 순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밀양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개최된 박완수 도지사와 청년농업인의 간담회에서 농지 확보와 초기 스마트팜 조성 어려움에 따른 지원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경남도는 청년농업인간담회 3회, 청년농업인 워크숍 1회, 청년농 육성 관계자회의 1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한 청년농업농가에서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경남도/
    도내 한 청년농업농가에서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경남도/

    한편 도는 1차 공모에서 탈락하거나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중순 2차 공모를 통해 5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경남 청년팜을 100개소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끊임없는 현장소통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청년농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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