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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라는 이름에는 새로움과 설렘이 있다. 경남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경남 미술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3·15아트센터 전시장에서 ‘봄의 향연’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예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봄의 향연’과 ‘제4회 아티스트 예비작가전’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임희정 作 ‘Ammy Road(애미로드)’.
이수라 作 ‘온기를 갈망하며’./창원문화재단/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봄의 향연’에는 도내 청년작가회 7개 지부(창원·진해·거제·김해·밀양·진주·통영) 소속 작가 78명이 참여한 작품 80여점을 볼 수 있다. 제2~3전시실에서 열리는 ‘아티스트 예비작가전’에는 부울경 지역 10개 예술대학(경남대·창원대·경북대·경성대·계명대·동국대·동아대·동의대·부산대·울산대) 소속의 예비작가 30명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한다.
3·15아트센터 관계자는 “평면, 조각,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지역 유망 신진작가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 기획사업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청년작가초대전 ‘봄의 향연’은 지역의 유망한 청년작가 전시를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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