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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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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부르는 선율’ 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4일 성산아트홀

  • 기사입력 : 2024-03-11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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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56회 정기연주회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

    창원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 지휘자와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동양인 최초 기악 부문에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내달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24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할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볼 기회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창원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공연 전반부 김계희가 협연할 바이올린 협주곡은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후반부 쇼스타코비치의 여덟 번째 교향곡은 독-소전쟁 개전 초기에 쓰여진 전작 7번에 이은 전쟁 시기 두 번째 교향곡으로 소련군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이기고 쿠르스크 전투에 돌입하던 1943년 여름에 작곡된 곡이다. 소련이 전쟁의 승기를 잡아가는 시점에 쓰였음에도 쇼스타코비치가 쓴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지나치게 비극적인 교향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무료다. 티켓오픈은 5일 오전 10시,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cwart)에서 예약 가능하다. 문의는 ☏055-299-5832.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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