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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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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기업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 울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손잡았다

투자지원 TF 출범회의…현안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4-03-11 0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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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았다.

    시와 산업부는 지난 8일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110조원 규모의 10대 제조업 분야 투자지원을 위해 20대 핵심 투자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울산에서 추진 중인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와 SK지오센트릭의 에이알시(ARC) 프로젝트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석유화학 업계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적기 준공·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에 따라 TF팀이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시의 기업 현장 지원 사항 공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 등이다.

    시는 그동안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공무원 파견,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 확대운영·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역할인 법령 개정 등을 통한 규제개선 업무 추진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산업부에서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한 규제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시는 각종 인허가 신속 지원·애로사항 해결을 추진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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