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최선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도당이 양산시 을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공직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 나동연 양산시장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태호 후보는 웅상주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고 잃어버린 농업인의 민심을 살피러 고향으로 돌어가길 권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민주당 최순희, 강태영, 최선호, 김석규 의원.

또“나동연 시장은 선거개입 의혹을 더 이상 받아서는 안된다”며 “37만 양산시민 모두의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8일 웅상지역 응급실, 지역아동센터 수당 등에 대해 양산시장과 교감을 가지고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태호 후보와 나동연 시장을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선관위와 울산지검에 고발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