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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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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닥터버스’ 21일부터 달린다

거창 시작 의료취약지 14곳 방문
6월까지 이비인후과 등 무료 검진

  • 기사입력 : 2024-03-17 2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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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 닥터버스’가 오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인 경남 닥터버스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14개 지역을 찾아가 무료 검진서비스를 진행한다.

    경남 닥터버스./경남도/
    경남 닥터버스./경남도/

    이달에는 거창과 고성, 4월에는 남해, 창녕, 거제, 함양을, 5월에는 통영, 김해, 하동, 함안, 6월에는 합천, 사천, 의령, 산청을 잇따라 방문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해당 시군 지정장소에서 도민 누구나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2명으로 구성되며, 의료장비 14종을 갖춘 특수제작 버스가 투입된다.

    검진 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로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 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 막힘 및 배뇨장애 등을 검사하고, 검진을 통해 질병이나 증세가 발견되면 보건소와 연계해 병원 진료 안내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검진과 관련한 사항은 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249-1619)이나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를 운영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도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더 많은 도민에게 의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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