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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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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리그 2위 사수

핸드볼 H리그 인천시청과 비겨

  • 기사입력 : 2024-03-18 0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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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인천광역시청과 접전 끝에 비겼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서 23-2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2승 2무 2패 승점 26으로 2위 자리를 유지헀다.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15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15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전반 중반 6-4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의 2분간 퇴장이 잇따라 나왔지만 상대 이가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경남개발공사는 크게 달아나지 못하면서 8-8 동점이 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 허유진, 김소라의 연속 골로 11-8을 만들었고 12-10,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후반 첫 골을 넣었지만 연속 실책으로 5실점하며 15-17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사라 골키퍼의 세이브와 최지혜의 연속 골로 19-18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연속 3실점으로 19-21로 뒤졌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과 최지혜의 골로 23-23 동점을 만들었으며 두 팀은 2분여간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서 비겼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와 이연경이 8골씩 넣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오사라 골키퍼는 15세이브로 역대 2호 1700세이브를 달성했으며, 4골을 넣은 김소라는 통산 300골을 기록했다.

    후반에 팀을 위기서 구한 최지혜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지혜는 “후반에 따라잡히면서 급해지다 보니 실책이 나와 역전당했는데 무승부를 기록해 아쉽기는 하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규리그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최소한 지금의 2위를 지키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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