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도내 재·보궐선거 후보자 분석] 15명 중 8명 ‘전과’… 대부분 음주운전

  • 기사입력 : 2024-03-24 20:42:41
  •   
  • 후보 평균 재산은 7억5048만원
    병역대상 13명 중 2명 군복무 안해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하는 경남 6개 지역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자 15명 중 전과자는 8명, 병역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은 대상자 13명 중 2명이다.

    ◇전과기록= 출마후보자 15명 중 시의원선거 김해아선거구, 밀양마선거구 후보자 총 4명은 모두 전과가 없다.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국민의힘 안병구, 무소속 김병태 후보와 경남도의원(창원시 제15선거구)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김진옥 후보도 전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명 후보들은 주로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전과를 갖고 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주옥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2000년 200만원 벌금형을, 경남도의원(창원시제15선거구)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순택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2010년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시·군의원 보궐선거 밀양제2선거구와 함안다선거구는 모든 후보가 전과를 가지고 있다.

    밀양시의원 민주당 하원호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국민의힘 조인종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다. 무소속 민경우 후보는 전과가 7건으로 재·보궐선거 후보 중 전과가 가장 많았다. 근로기준법 위반과 업무상배임, 사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전과가 확인됐다.

    함안군의원(다선거구) 민주당 배재성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공직선거법 위반을, 무소속 김정훈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무소속 권병철 후보는 산림법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전력이 있다.

    ◇병역= 여성 후보로 비대상자인 2명을 제외한 병역의무 대상자는 13명이다. 이 중 2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경남도의원(창원시 제15선거구) 국민의힘 김순택 후보는 수형으로 면제됐고 김해시의원(아선거구) 국민의힘 이정화 후보는 질병의 이유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재산 및 납세= 15명 후보의 평균 재산은 7억5048만원이다.

    재·보선 출마자 중 가장 재력가는 김해시의원(아선거구) 국민의힘 이정화 후보로 41억427만원을 신고했다. 경남도의원 밀양시제2선거구 후보인 민주당 하원호(18억7738만원), 국민의힘 조인종(14억2213만원) 후보와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안병국(12억9018만원) 후보가 뒤를 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는 경남도의원(창원제15선거구) 국민의힘 김순택 후보로 5030만원을 신고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주옥(1억200만원), 함안시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 민주당 배재성(1억427만원), 무소속 김정훈(1억471만원) 후보가 뒤를 이었다.

    재·보궐선거 후보 중 최근 5년 내 체납액이 있는 후보자는 민주당 이주옥 밀양시장 후보로 10만원의 체납액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