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갑을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들은 26일 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하고 김해시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김해갑은 민주당 민홍철 후보로, 김해을은 민주당 김정호로 후보단일화를 이뤘다.

이들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은 출범 2년 만에 민생파탄, 경제폭망, 민주주의 파괴, 그리고 굴욕외교에 평화위기까지 대한민국을 무책임하고 무능하게 방치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을 더 망가뜨리기 전에 오만과 독선, 무능과 불통의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 앞에 김해갑을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뤄냈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남은 기간 통 크게 단결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갑을 민주-진보당 후보들이 단일화 후 첫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이종구/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