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사이클부 황성민(체육학과)이 산악자전거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대학부 2관왕을 차지했다.

황성민은 XCO 4.9㎞ 5바퀴를 타는 경기에서 1시간36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박재우(단국대)보다 2분2초 이상 앞섰다.

산악자전거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대회’에서 창원대 사이클부가 대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대/

황성민은 1.2㎞를 타는 XCE 경기에서 2분40초591로 1위를 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팀 동료 박민준은 2위를 했다. 황성민의 기록은 일반부 1위 김민오(강진군청)보다 5초 이상 빨랐다.

이들은 오는 6월 말레이시아서 열리는 ‘아시아 산악자전거대회’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22일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주최·주관으로 충북 제천 산악자전거 경기장에서 열렸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