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 경남중기청)은 경남교육청, 경남지방병무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남 전역에서 항공,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67개 중소기업이 참여, 223명의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특성화고에서는 경남지역 15개교의 학생과 교사 5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경남중기청/

행사는 기업채용관, 체험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됐다. 현장에 방문한 학생과 교사는 기업채용관에서 직접 기업과 상담하고 면접을 봤다. 또 체험관은 스탬프 투어식으로 진행돼 스탬프 개수에 따라 퍼스널컬러 진단, 스피치 컨설팅, 취업타로, 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사은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경남중기청/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 기회를 가져 모두 상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