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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38명 감축’ 진주교대 내년 281명 모집

학력인구 감소로 전국서 457명 줄어

  • 기사입력 : 2024-04-12 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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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교육대학교는 학력인구 감소에 따라 2025년부터 정원을 38명 감축한 281명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12일 오는 2025학년도부터 진주교대 등 전체 10개 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19명을 모집한 진주교대는 2025년 281명으로 줄인다. 또 서울교대는 355명→312명, 부산교대는 356명→313명으로 감축하는 등 전체 정원 3847명에서 457명을 줄인 3390명을 모집한다.

    그간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는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2012년 3848명으로 동결됐지만 초등교원 모집은 2012년(6507명), 2014년(7386명), 2016년(6591명), 2018년(4089명), 2020년(3916명), 2022년(3758명), 2024년(3157명)으로 입학정원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신규채용 규모가 2014년 대비 50% 이상 줄어들었지만 입학정원은 그대로여서 임용합격률이 2018년 63.9%에서 2024년 43.6%로 매년 하락해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 역할에도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입학정원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신규채용 2027년 2900명~2600명 연차 조정), 교육대학 신입생 중도이탈률(2020년 5%→2022년 8.5%)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입학정원 감축 규모 및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

    교육부는 이번 입학정원 감축이 대학의 재정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학 재정지원 사업 등과 연계 지원하고, 교원양성을 위한 자율적인 혁신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대학원의 운영 자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원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학칙에 따라 교육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 자격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정원 감축에 협력해 주신 대학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대학이 우수한 예비교원을 양성하고, 나아가 현직 교사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교사 재교육 기관으로까지 그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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