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4일 (토)
전체메뉴

경남 등서 미세먼지 배출 위반 업소 47곳 적발

낙동강청, 6월까지 특별점검 예정

  • 기사입력 : 2024-04-23 08:08:39
  •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업소 113개소를 점검해 47곳 사업장에서 53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행위를 보면 배출시설 허가·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훼손 또는 마모된 시설을 방치해 오염물질이 대기 중으로 새어 나오게 한 사례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2건은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부울 지자체, FITI시험연구원(시료채취) 등이 함께했다. 특히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였다. 낙동강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은 종료됐지만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 대기오염물질의 관리 강화를 위해 6월까지 레미콘, 아스콘 제조시설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환경청장은 “국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기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