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의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가 23일 거제시 일운면 소노캄거제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24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선향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학교법인 심연학원 이사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우 거제시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3일 거제시 일운면 소노캄거제 대연회장에서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총회는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1961년부터 시작된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는 해마다 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전국 15개 지사의 특별자문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전년도 활동에 대한 평가와 당해 연도의 새로운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의결기구다.

이날 총회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주제강연과 분과별 중점활동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분과활동 계획 결의문 채택 등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3일 거제시 일운면 소노캄거제 대연회장에서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총회는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23일 거제시 일운면 소노캄거제 대연회장에서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총회는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각 지역 여성리더들이 적십자봉사회 활동과 관련된 필요 사항의 제안, 지원, 구호활동과 기타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이념에 부합하는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본사와 15개 지사에 16조직, 45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를 거제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2023년 한 해 동안 봉사활동과 나눔으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한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