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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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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체조 요정들 ‘값진 동메달’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개인전 마루서 2개 획득

  • 기사입력 : 2024-04-24 0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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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고 체조부가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서 단체전 3위와 개인전 마루 종목 3위를 하면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규리 감독이 이끄는 경남체고 체조부는 지난 19일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서 열린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서 김민채, 양은정, 이영서(이상 3년), 남가연(1년)이 143.700점을 합작하며 서울체고, 경기체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이영서는 21일 개인전 마루 종목서 3위를 했다.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3위를 한 경남체고 체조부 김민채(왼쪽부터), 이영서, 양은정, 남가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체고/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3위를 한 경남체고 체조부 김민채(왼쪽부터), 이영서, 양은정, 남가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체고/

    서울체고는 단체전 8명, 경기체고는 단체전 5명, 4위를 한 포항제철고도 단체전 5명이 출전했지만 경남체고는 선수층이 얇은 상황을 극복하고 실수 없이 안정된 연기를 해 내면서 포항제철고를 제쳤다.

    박 감독은 “이봉희 지도자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훈련해서 나온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면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과정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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