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최명룡(사진) 교수 연구팀과 국립목포대학교 화학과 김태우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물 분해를 통한 청정 수소 에너지 생산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극 촉매를 개발했다.

왼쪽부터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A의 4월호 앞표지, 정시언 석박사, 라자 아루무감 센틸 박사, 민아름 박사, 최명룡 교수.

이번 연구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 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저명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A의 4월호 앞표지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최명룡 연구팀은 새롭고 간단한 펄스 레이저 조사 전략을 통해 이리듐이 도핑된 니켈-철 층상 이중 하이드록사이드를 성공적으로 설계했다.

특히 이 레이저로 합성한 NiFeIr-LDH는 1M KOH 전해질에서 기존 방식으로 합성한 니켈-철 층상 이중 하이드록사이드나 산화이리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과전압을 보이며 산소 발생 반응 성능에서 우수함을 입증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