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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활동하는 김해수 사진가의 첫번째 개인전 ‘바·라·보·다’가 오는 29일까지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김 작가가 4년간 동해·남해·서해·제주도 등 국내를 돌아다니며 담은 바다사진 작품 37점을 전시한다.
창원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김해수 작가 개인전 전경.김 작가는 “어떨 땐 거칠고, 어떨 땐 평화로운 바다의 모습이 우리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정년퇴직을 한 뒤 두 번째 삶에 접어드는 기점에서 마음속으로 바다를 그리며 나의 삶을 다시 읽어볼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삶 속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편안함과 고요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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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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