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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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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차량 냉장고등 닥치는대로 훔쳐

  • 기사입력 : 2000-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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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중부경찰서는 2일 휴대폰과 노래방기기, 승용차 등 6천만원 상당을
    훔친 황모(38·무직·마산시 합포구 월영동)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3일 마산시 합포구 해운동 모이동통신 대
    리점에 출입키를 절단한 후 침입, 진열된 휴대폰 35대와 악세사리, 복사기
    1대 등 시가 1천3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황씨는 지난달 1일에는 마산시 합포구 두월동 S노래주점에 들어가 노래방
    기기 6대와 냉장고, 정수기, 음료수 600개 등 총 700만원상당의 주점설비
    를 절취했으며 승용차 3대와 화물차 1대 등 차량 4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는 훔친 휴대폰 중 4대를 중고매매상에 60만원에 판매하고 한대는 자
    신의 부모명의로 가입해 사용하다 통화내역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정훈기자 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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