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임신부에 전경 의경 긴급헌혈
- 기사입력 : 2000-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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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중부경찰서(서장 신정배) 소속 전·의경 26명이 9일 하루동안 추석
방범근무중 바쁜 시간을 쪼개 생명을 다투는 임산부에게 긴급헌혈을 실시.
9일 밤 11시께 마산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회복중에
있던 정모(31·마산시 양덕동)씨가 출산 후에도 지혈이 되지 않는 등 상태
가 위독하자 112지령실을 통해 마산중부경찰서에 도움을 요청, 5분대기대
서영대 상경 등 9명이 긴급헌혈을 실시, 정씨가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
이에 앞서 9일 새벽 5시에는 정씨가 출산중 하혈이 심해 A형 혈액부족으
로 애태우다 중부서소속 방범순찰대 방범대원 17명이 3차례에 걸쳐 릴레이
헌혈을 실시, 정씨가 무사히 여아를 출산했다.
이정훈기자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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