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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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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부유층 주부 상습절도

  • 기사입력 : 2001-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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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8일 재래시장 등에서 물건을 사는 척하면서 주위
    를 혼란스럽게 한뒤 금품을 훔쳐온 최모(45·주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습절도)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6가 동대문시
    장내 모원단가게에 들어가 원단을 주문하는 척 하면서 주인 홍모(61·여)씨
    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00만원짜리 수표 75장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
    로 10차례에 걸쳐 2억5천여만원을 털어온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절도 전과 14범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으며, 개인
    사업을 하는 남편을 둔 덕에 서울 강남에 68평짜리 아파트에 외제 승용차
    를 타고 다니면서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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