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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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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한밤 양심불량 과학수사에 덜미

  • 기사입력 : 2001-09-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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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음을 틈타 집안 쓰레기를 몰래 내다 버린 40대 양심불량 주부가 경찰
    의 지문 감식 등 과학수사로 덜미.
    진주경찰서는 24일 집수리 과정에서 나온 폐벽지와 장판지 등의 쓰레기
    를 무단으로 투기한 주부 노모(47·진주시 대안동)씨를 적발, 진주시에 인
    계.

    경찰은 지난 23일 대안동 대로변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
    를 접수하고 내용물 분석과 함께 지문 감식 등 과학수사를 펴 쓰레기의 주
    인이 노씨인 것으로 밝혀내고 경범죄처벌법에 의한 처벌도 가능하지만 행정
    관청에서 부과하는 과태료가 더 효과적인 점을 감안, 시에 인계해 15만원
    의 과태료 처분.

    경찰은 앞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의 경우 주민의 신고나 행정관청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수사에 나서 양심불량 주민들은 적극 밝혀낸다는 계
    획.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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