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술취해 경찰 호령한 건설소장 입감
- 기사입력 : 2001-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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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건설사업소 현장소장이 야밤에 술이 취한채 파출소에서 경찰들을
호령(?)을 하는등 행패를 부리다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
창원중부경찰서는 6일 박모(38·김해장유 B건설 현장소장)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창원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중.
박씨는 5일 오후 11시10분께 자신과 함께 술을 마시다 사라진 한모변호사
를 찾기 위해 창원 신월파출소를 들어서자마자 우산으로 순찰차 본넷을 내
리치면서 『야이 xxx들아 변호사 찾아와』, 『파출소장 어디있어』, 『서
장 데리고 와』, 『내가 경찰대학 1기생이야』 등 폭언을 하면서 근무중인
경관에게 삿대질을 하고 집기를 발로 차는 등 1시간 가량 공무집행을 방해
한 혐의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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