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성폭행 미수범 안경 찾으려 갔다 덜미
- 기사입력 : 2001-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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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에 세들어 사는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달아났
던 20대가 흘렸던 안경을 찾기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가 집주인에게 붙잡
혀 경찰에 인계.
진주경찰서는 15일 배모(25)씨를 강간미수혐의로 입건 조사중.
배씨는 지난 14일 자정께 진주시 망경동 천모(51)씨 집에 세들어 사는 김
모(20·여)씨의 방에 침입, 성폭행을 시도하다 김씨가 고함을 지르자 달아
났다.
배씨는 급히 도망가다 흘린 자신의 안경을 찾으려 약 20분후에 슬그머니
김씨 집주변에 나타났다가 집부주인 천씨에게 발각돼 덜미.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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