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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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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치료비 달라" 건설대표에 흉기휘둘러

  • 기사입력 : 2001-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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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경찰서는 7일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다친 허리에 대한 치료비를 달라
    며 사무실로 찾아가 대표와 담당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배모(41·일용근로
    자·김해시 대성동)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김해시 구산동 S건설 사무실
    에서 이 회사 대표 김모(41)씨와 관리과장 김모(3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2~3주 상당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배씨는 5년간 이 회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지난 9월 허리를 다쳐 300만
    원의 치료비가 나왔으나 이를 주지 않는 것을 따지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뒤 달아났다가 6일 자수했다. 김해=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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