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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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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30대 여관, 40대 술집 자주 간다

  • 기사입력 : 2001-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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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과 서울 일부지역 시민들의 성인대상 업소 출입 빈도수 조사에서 20
    대는 전화방, 30대는 여관, 40대는 술집에 자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단국대에 의뢰, 지난 8월13∼18일 창원
    시 일대와 서울 강남구·광진구 일대 휴게점, 여관, 술집 등 3종류의 성인
    대상 업소 100곳을 조사해 10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안마시술소, 전화방
    등 휴게점은 20대가 이용자의 80%를 차지해 가장 많고, 40대 15%, 30대 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관은 전체 이용자의 58%가 30대로 가장 많았고, 29%가 40대, 13%
    가 20대로 드러났다. 술집 이용자는 40대와 30대가 각 43%로 같았고, 20대
    는 14%에 불과했다.

     휴게점의 이용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 업주 76%가 오후 7시∼오후 9시에
    「가장 붐빈다」고 답했으며, 14%는 오후 5시∼오후 7시, 10%는 기타로 답
    했다.

     여관의 이용시간대는 61%의 업주가 오후 11시∼오전 1시에 가장 손님이
    많고, 23%는 오후 9시∼오후 11시, 13%는 오후 7시∼오후 9시, 3%는 기타
    로 응답했다.

     술집 시간대는 업주 49%가 오후 7시∼오후 9시를 가장 바쁜 시간대로 밝
    혔고, 47%는 오후 9시∼오후 11시, 4%는 오후 11시∼오전 1시로 들었다.

     연령층별 성인업소 주요 이용대상은 3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 33%는 40
    대, 27%는 20대였다. 이번 조사에 응한 100개 업소중 휴게점은 20개소, 여
    관 31개소, 술집 49개소였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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