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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러브호텔서 40대 복상사

  • 기사입력 : 2001-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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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오후 3시께 김해시 생림면 모 모텔 202호에서 J모(45·회사원·
    부산 사하구 괴정동)씨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경리 업무를 맡고 있는 사
    장 부인(42)과 불륜을 맺다 숨졌는데.

    경찰에 따르면 J씨가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정신을 잃자 모텔측이
    119구급대에 신고했으나 119가 도착했을때 J씨는 이미 숨졌다고. J씨를 검
    안한 병원측은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추정했으나 유족들이 사체 부검을 반대
    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J씨는 5년전부터 부산시내 모 중소업체의 직원으로 근무해오다 올초부터
    회사 경리업무를 맡아온 사장부인 C씨와 6개월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중 J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C씨는 당황한 나머지 제일 처음 부끄럼을
    무릅쓰고 남편(45)에게 알려 남편이 119 구급대 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왔다
    고.

    경찰은 J씨부인이 서둘러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급히 사체를 인수해 갔다
    고 밝혔다. 김해=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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